권연이 안동포짜기 보유자,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서 수여
  • 정운홍기자
권연이 안동포짜기 보유자,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서 수여
  • 정운홍기자
  • 승인 2018.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권연이(왼쪽) 안동포짜기 보유자가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서를 받고 권영세 안동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지난 13일 시장실에서 안동포짜기 보유자로 지정된 권연이(75)어르신에게‘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서’를 전달했다.
 권연이 보유자는 안동포짜기 최초 보유자인 故배분령의 제자로 1995년 전수장학생을 2001년에 이수자로 지정됐다. 2004년 故배분령이 별세한 이후 안동포짜기의 계보가 나뉘어 애매한 입장에 처한 와중에도 권연이 보유자는 전통안동포짜기 전과정을 전수받아 각종 기능경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안동포 기능인력양성과정 등의 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활약하고 각종 시연회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전승의지를 보여 이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18일 안동포짜기 보유자로 지정됐다.
 안동지역에서 제작된 삼베로 불리는 안동포는 올이 곱고 색이 아름다우며 통풍이 잘되는 여름철 옷감이지만 생활양식이 변하면서 수요가 줄어들었다. 이에 옛 전통을 이어온‘안동포짜기’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우리 시가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인‘안동포짜기’의 전승보전에 힘써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동포의 명맥을 잇고 안동포의 우수함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