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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때 니들은 어디에 있었나?”

친일 반민족 행위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을사오적’이다. 1905년 을사늑약에 찬성해 서명한 5명의 대신이다. 매국노의 맨 앞을 장식하는 인물들로, 박제순(외부대신),...

막말 대장경

SNS(Social Network Services)는 웹사이트라는 온라인 공간에서 공통의 관심이나 활동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의견을 표현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나이에 맞는 인생 즐기기

‘나이를 먹는 것 자체는 그다지 겁나지 않았다. 나이를 먹는 것은 내 책임이 아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내가 두려웠던 것은, 어떠한 시기에 달성되어야만 할 것이 달성되...

“지구를 위한 ‘1시간 소등’ 함께 해주세요”

토요일인 23일 서울 광화문 광장과 국회의사당, 남산서울타워, 수원 화성행궁, 부산 영화의 전당의 불이 꺼진다. 올해 18년차를 맞이하는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다. 세계자연기...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책임지는 ‘경북 기동순찰대’

지난해 서현역 흉기난동 등 이상동기범죄를 계기로 경찰의 범죄 예방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해 각 시도경찰청에 기동순찰대가 전국적으로 신설되었다. 우리 경북경찰청도 지난 2월 23일 발...

워너비wannabe

- 김건희그림을 수집하는 너와그림을 그리는 내가나란히 걷는 연화지 둘레길달팽이 걸음에 저녁노을이 스치고너와 나 동시에 올려다본 하늘아직 모네가 완성하지 못한 별을서로의 눈빛으로 잔...

사람들 소식
기획 · 특집시리즈
경북시조, ‘천년의 소리’ 신라향가 숨결로 명맥 잇는다

시조는 우리 민족의 삶과 이상을 우리말로 풀어낸 대표적인 노랫말 이자 정형시이다.고려 중기에 시작해 말엽에 이르러 독자적 정형성을 확보한 시조의 형식은 신라 향가(鄕歌)의 3단 구조를 잇는 고유의 양식으로 향가가 사라진 다음 다시 정립한 서정시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일반론이다.향가와 민요 같은 고전시가의 전승과정을 거치는 동안 시조가 한민족의 정서와 우리말의 구조에 가장 맞춤 한 형식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시조의 기원 향가에서 찾다시조의 연원을 향가로부터 비롯하면 모죽지랑가, 헌화가를 중심으로 헤아려도 1300여년이 된다. 최충(9

“갈등·반목 구태정치 끊고 포항에 희망 주는 정치인 될 것”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선 출마 예정자들이 잇달아 출사표를 내고 포항발전을 위한 각종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는 내년 총선에서 포항지역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는 진형혜 변호사를 만나 포항지역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이렇게 직접 보니 반갑습니다. 흔히 진형혜 하면 SBS의 ‘솔로몬의 선택’의 변호사로 기억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간단한 약력과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1971년 생으로, 제가 태어난 직후 포항으로 이주하신 아버지 품에 안겨 포항에 내려왔고

1㎞ 해저 탄광에 갇힌 고통의 역사… 왜곡 아닌 진실 말해야 할 때

-대구경북 독립운동의 역사를 찾아서-사적지를 통해 보는 독립운동 활동의 흔적세계 문화유산(世界文化遺産)이란 정의는 세계 유산 협약에 따라 유네스코에서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한 문화유산을 일컫는다.지난 2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17일(현지시각) 열린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는 문화유산 33건, 자연유산 9건을 세계유산에 신규 등재하고 5건을 확장 등재했다. 이로써 세계유산은 문화유산 933건, 자연유산 227건, 복합유산 39건 등 총 1199건이 됐다.올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민초들이 열어간 ‘동학의 발자취’ 포항서 찾다

동학벨트를 가다-1. 해월 최시형 선생 관광자원화 마중물‘세상을 뒤흔들 동학이 온다’ 우리시대 지성인 도올 김용옥이 ‘동경대전’ 해설서를 펴내고 한 말이다. 동학은 1860년 수운 최제우(崔濟愚)가 창도한 한국 근대의 신종교이다. 수운 선생이 동학을 종교로 정립하였다면 제2대 교주 해월 최시형(1827~1898)은 행동으로 정신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해월 선생은 외가인 경주에서 태어났지만 성장하고 활동한 곳은 포항 신광면과 흥해지역으로 신광면 마북리, 기일리, 검등골과 흥해읍 매산 일대이다. 경북도민일보는 동학정신의 뜻을 기

힌남노 이겨낸 포스코 포항제철소, ‘위기 극복 DNA’ 처럼 노사 상생해야

지난 3일 기후변화로 늦더위는 여전했으나, 저녁은 가을 바람이 묻어났다. 이날 삼삼오오 짝을 이룬 수 천명의 시민들이 포스코 협동 스포츠랜드를 찾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인기 가수를 초청해 트롯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물한 것이다. 운동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가수들이 뿜어내는 열정적인 노래에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태풍으로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은 포스코가 1년 만에 시민들과 흥겨움을 함께 한 것이다.2022년 9월 6일 태풍이 포항을 급습했다. 대형 태풍 힌남노의 거센 위력은 포항 지역 곳곳을 초대화시켰으며 여러 인명까지 앗아갔다

디지털 대도약 시대, ICT·행정 융합 견인차

지난달 한 휴일 포항시청. 휴일에도 불구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 채 묵묵히 자리를 지킨 직원들이 있었다.사전 예고된 시청사 전력 변전소 설비 관련 공사지만 그에 따른 정전으로 발생될 수 있는 행정 전산시스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다.이들은 포항시 디지털 행정의 근간인 내부 전산시스템 총괄부서, 데이터정보과 직원들이다. 이 과는 ICT(정보통신기술)분야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있는 전산직과 방송통신직, 소수의 일반행정직 직원들이 정보기획팀, 행정정보팀, 인터넷운영팀, 빅데이터통계팀, 통신지원팀 총 5개의 팀을 구성해 디지털플랫폼 정부

도시재생사업 종료 이후가 더 중요해 시민의식만큼 지속가능성도 커져… 포항시 곳곳에 결실 맺은 재도시화

인류 최초의 도시가 우리에게 남기는 말우리는 언제부터, 왜 도시에 살았을까. 1950년대 후반 고고학계를 놀라게 한 최초의 도시가 발견되었다. 바로 기원전 7,500년에 건설된 이 도시는 차탈회위크(Catalhoyuk)이다. 이스탄불 대학교 교수이자 고고학자인 제임스 멜라르트(James Mellaart)에 의해 발견된 이 도시는 터키어로 ‘갈린 언덕(forked hill)’이라는 두 언덕 사이로 강이 흐르던 충적토 위에 건설된 신석기 시대 농업 도시였다. <길가메시 서사시(Gilgamesh Epoth)>에 등장하는 전설의 도시인 메

단단한 내공과 열정으로 포항발전 견인

북유럽에 위치한 핀란드 말에 ‘시수(sisu)’ 라는 단어가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단력과 회복력을 보여주며 어떤 도전에도 대처할 수 있는 내적 능력을 말한다. 포항시의회 임주희(국민의힘·자치행정위원·사진) 의원의 첫인상은 안으로 곰삭은 단단한 내공이 느껴지면서 ‘시수’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했다.극지방의 가혹한 추위를 견뎌낸 핀란드인에게 겨울 밤하늘의 빛나는 오로라가 자연이 주는 선물이듯 임주희 초선 의원의 지역사회에 대한 강한 열정은 오천 주민들과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느껴졌다.대부분의 정치인들이 정치 경력을 쌓기

“시민중심 안전·혁신도시 구축 중점”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2일부터 내년도 포항시 본예산 심사에 들어간다.예산 규모는 2023년도 대비 400억원 증가한 2조6400억원(일반회계 2조3258억원, 특별회계 3142억원)으로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12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해 20일 본회의에서 의결한다.본격적인 예결특위 활동을 앞두고 위원장인 이재진<사진> 의원을 만나 예산 심사 방향 등 포부를 들어봤다.▲예결특위 위원장을 맡은 각오, 소감은-지진과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재난·재해로 그동안 포항시민들은 많은 고통을 감내하고 불굴의 의

“백년가게 장인정신으로 소상공인 본보기 될 것”

대구경북 2~30대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이 수년째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있다. 현재 청년세대는 ‘in 서울’ 해야 성공한다는 말을 듣고 자라왔기에 ‘청년인구유출’은 ‘지역소멸’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묵묵히 고향을 지키고 있는 청년이 있다. 본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성정환(32·경주)씨가 화제의 인물로 ‘고향밀면’가업 승계를 위해 뛰어 든지 5년만에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고향 경주에서 꿈을 키우다경주 중심상가에 위치한 고향밀면은 1대 할머니, 2대 아버지를 거쳐 3대 정환씨로 이어오고 있다. 할머니 때부터 운영

구미시 ‘부름콜·바우처택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높였다

구미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고 시민 복지 향상과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도내 최초 바우처택시 100대 도입 △특별교통수단(부름콜) 운영 확대△저상버스 증차 △대중교통 무료 승차 △대중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증진에 힘쓴다.△교통약자의 든든한 두 다리, ‘바우처택시’와 ‘특별교통수단’2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바우처택시가 ‘특별교통수단’과 함께 운영돼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다.△특별교통수단(부름콜)

봄 전령사 산수유부터 벚꽃까지… 경북의 봄, 꽃 향기에 취하다

기상청과 케이웨더는 올해 봄 날씨는(3월~ 5월)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으며 봄꽃은 평년(1991년~2020년) 평균과 비교해 3~7일 정도 빠르게 핀다고 전망했다.우리나라 두 번째로 넓은 경상북도는 매년 봄의 시작부터 그 끝자락까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봄꽃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추억을 선물한다.경북에서 가장 빨리 봄을 알리는 꽃 소식은 작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 가산산성에서 들려온다.복수초가 팔공산을 찾는 사람에게 주는 봄의 전령 같은 꽃이라면, 경북도 마을 중에 봄 꽃 향기에 제일 먼저 흠뻑 젖을 수

“이랴!” 재활승마로 가족愛 잡고 꽁꽁 추위 녹였다

재활승마는 말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동물 친밀감을 형성하고 말을 돌봄으로 책임감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경북교육청은 장애 학생의 재활 치료와 정서적 회복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친밀감 향상 목적을 위해 최대의 시설을 갖춘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2023 하반기 재활승마 겨울 가족 캠프를 개최하고 종료했다.이번 캠프는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초·중학교 특수 교육 대상 학생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형제 자매로 구성된 총 30가족 90명 참석했다.하반기 1기는 상주에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개최됐으며 2기는 20일부터 22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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