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농산물도매시장에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 현장검사소를 유치했다.
보건환경연구원 현장검사소는 연면적 400㎡ 규모에 연구인력 1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시는 내년도 농산물검사소 설치 예산 국비 7억원 확보에 이어 추후 도비 등 지방비 10억원을 확보해 검사장비 구입 및 시설물 보수로 내년 하반기부터 현장검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되기 전에 사전 차단 및 전량 폐기가 가능하다.
그동안 농산물 검사는 외부 용역기관에 의뢰해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5~6일이 소요돼 농산물이 유통·소비된 후에 행정조치가 이루어져 사후 단속 체제로 운영됐다.
정철화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산물도매시장뿐만 아니라 포항에서 유통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꼼꼼히 살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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