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안
하늘이 맑고 볕이 좋은 날
우리 가족은 빨랫줄 위에 올라앉았다
기분 좋은 바람이 살랑이자
우리 가족 흔들흔들
영어 학원 끊어줘
학교 가기 싫어
언니가 흔들리면
온 가족 가슴이 철렁철렁
그래서 가족인가 보다
우리는 빨랫줄 위의 가족
충북 청주 출생
2022년 한국작가회의 「내일을 여는 작가」 동시부문 당선
동시집<시간을 당겨 쓰는 일>
한국동시문학회, 한국작가회의,
충북작가회, 푸른아동청소년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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