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도 그때그때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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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도 그때그때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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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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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호, 이번주까지 개별 맞춤형 훈련
 
아드보카트호가 소집 훈련을 시작한 지 닷새째인 18일.
 이날 오전 훈련에는 태극전사 23명 중 15명 만이 참가했다. 대표팀 소집 후가장 적은 인원으로 진행한 팀 훈련이었다.
 이날 오전 훈련에 빠진 선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경호(광주), 조재진(시미즈), 최진철(전북), 이천수(울산), 이영표(토튼햄),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 김남일(수원) 등 가벼운 부상 중이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8명이다.
 이들은 훈련에 빠진 채 따로 치료와 재활훈련을 했다.
 지난 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버러전에서 오른 발목 인대를 다친 박지성은 대표팀 소집 후 계속 재활만 해오다 17일에서야 첫 훈련에 나섰다. 하지만 팀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아직 100% 회복된 것은 아니다.
 왼쪽 발목 인대가 손상된 정경호도 그 동안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치료와 재활훈련을 병행해 왔다.
 아드보카트호의 중앙 원 톱 스트라이커 조재진은 16일 훈련 중 오른 다리 인대에 무리가 와 17일 훈련에 불참했다.
 다행히 정밀 검사 결과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18일 오전에도 재활에 매달렸다.
 최진철도 16일 훈련에서 오른쪽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하며 도중에 숙소로 먼저들어간 뒤 회복에 주력 중이다.
 이천수는 17일 감기 기운으로 힘들어 하다 결국 셔틀런 훈련 도중 코피를 흘리는 등 피로감을 호소해 일찍 훈련에서 제외됐다.
 현재 태극전사 23명의 체력은 소집 훈련 이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별 피로도가 달라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일단 이번 주말까지는 선수 각각의 훈련량을 조절하면서 동등한 수준으로 끌어 올린 뒤에야 본격적인 전술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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