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7일 경북잠사곤충사업장에서 2024 풍잠기원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양잠농가 대한잠사회 양잠협동조합 양잠법인 도내 시군 농업부서 등 도내 양잠농업을 대표하는 지역 양잠관련 단체 대표들과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김홍구 경북도의회 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누에가 첫 뽕잎을 먹는 5월에 열리는 풍잠기원제는 고려시대 역대 왕실에서 지낸 선잠제(先蠶祭)로부터 유래됐다.
양잠 농가의 풍잠을 소망하고 인류의 의(衣)생활과 건강증진 등을 위해 희생된 누에의 영혼을 위로하며 양잠 산업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하여 개최하는 전통 제례의식이다.
풍잠기원제는 상주시 함창 향교의 집전으로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의 강신과 초헌례 채현식 함창향교 전교의 아헌례 오홍섭 명주잠업 영농조합 법인대표의 종헌례 누에 첫밥 주기 시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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