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원룸서 방화 의심 불
  • 김무진기자
대구 원룸서 방화 의심 불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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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원룸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및 경찰에 따르면 전날 6시 17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한 3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7분 만에 꺼졌다.

불은 화재를 목격한 입주민들이 자체 진화,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꺼진 상태였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계단과 벽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19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다가구주택 계단에 놓인 유아용 카시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라이터를 켜는 소리를 들었다”는 입주민의 진술 등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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