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공모사업 최종선정
3년간 총사업비 450억원 투입
대구 ‘지능형 기계’에 중점 지원
제조업 특화 AI 융합 기반 조성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 기대
대구시가 지역 제조산업과 인공지능(AI) 융합 기반 조성에 본격 나선다.3년간 총사업비 450억원 투입
대구 ‘지능형 기계’에 중점 지원
제조업 특화 AI 융합 기반 조성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 기대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 공모 사업에 경북·부산·울산·경남 등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참여,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제조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개발·실증을 통해 제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AI 개발기업의 역량 강화 등 제조업에 특화한 AI 융합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제조업 기반이 강한 영남권 제조 산업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AI를 활용한 제조혁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제조 AI 기반 조성을 위해서다.
이들 영남권 5개 광역지자체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각 90억원씩 총 450억원의 총사업비를 투입해 사업 추진에 나선다.
각 지역 중점산업 생산 효율화를 위해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지능형 기계(대구) △기계 부품(부산) △화학(울산) △철강(경북) △자동차부품(경남)을 각각 중점 지원한다.
제조 인공지능(AI) 기반 조성 및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해 △제조업 현안 해결을 인공지능 전환(AX) 랩 구축·운영 △제조 데이터 기반 AI 기술 개발·실증 지원 △AI 솔루션 도입 컨설팅 △AI 표준 모델 시험·인증 지원 및 국내·외 확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솔루션 개발에 초점을 두고 제조 현장의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지역 간 교차 실증 및 솔루션 복합 실증을 계획 중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인공지능(AI) 기업 및 제조기업(공급·수요기업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공모를 진행, 평가한 뒤 선정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산업에 활용·융합하는 인공지능 대전환(AX)이 지역산업 경쟁력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현안 해결을 위해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인공지능 융합 기술 혁신과 확산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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