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나트랑 하늘길 다시 열린다

티웨이항공, 6월19일 재취항
월·수·금·일 주4회 운항 예정
29일~5월12일 할인 프로모션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 최우선”

티웨이항공이 대구와 베트남 나트랑을 잇는 하늘길 재개에 나선다.

28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대구~나트랑 노선을 다시 취항한다. 오는 6월 19일부터 월·수·금·일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대구~나트랑 노선은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5월 첫 취항했지만 코로나로 운항이 중단됐다.

대구~나트랑 노선은 대구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55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0시 50분 나트랑 깜란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4시간 55분 가량 소요된다. 이와 함께 티웨이항공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2주간 대구~나트랑 재취항 기념 오픈 특가 할인 프로모션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에서 진행한다.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 ‘나트랑’을 입력하면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12만68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다 30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한번 더 중복 할인 이벤트도 펼친다. 해당 프로모션의 탑승 기간은 6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이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구~나트랑 노선 재취항으로 지역민들이 동남아시아 나트랑 여행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계획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선 확장과 증편을 통해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트랑은 베트남 다낭과 호치민 사이 위치한 해양도시로 연중 내내 맑은 날씨 때문에 ‘동양의 나폴리’로 불린다.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나트랑은 도심의 관광, 맛집 탐방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동남아 인기 관광지로 꼽힌다.

김무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