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함께한 시간 30년 ‘제 30회 LG주부배구대회’ 성료
  • 김형식기자
구미시, 함께한 시간 30년 ‘제 30회 LG주부배구대회’ 성료
  • 김형식기자
  • 승인 2024.0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동읍 선수들이 김장호 구미시장으로부터 우승상장과 상금을 받고 있다.
우승한 산동읍
우승한 산동읍
우승팀인 산동읍 선수들
우승팀인 산동읍 선수들

제30회 LG주부배구대회가 4월 27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시민 2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제 전설로 이어지는 LG주부배구대회는 30년간 지역사회에 힘과 활력을 불어 넣어온 행사로 구미지역 LG자매사(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팜한농,LG-HY BCM)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생활체육 발전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1993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체육 복합축제다.

배구경기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주부배구대회를 빛낸 30인’을 선정해 그간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1회 대회부터 30년간 참여한 공단동의 김정기 주부와 양포동의 조현 주부가 대표 수상했다. 또, 30주년을 기념해 구미와의 우정, 그리고 주부들의 마음을 담은 ‘모래놀이터’를 기증 전달식이 이어졌다.

모래놀이터는 유아인구가 많은 산동읍 육아종합지원센터 인근에 준공 될 예정이다.

30년간의 LG주부배구대회 참가선수의 스토리를 담은 개회퍼포먼스 이 후 구미시 25개 읍면동 370여명의 주부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우승을 위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경합을 통해 결승전은 산동읍과 형곡2동이 진출했으며, 산동읍이 30년만에 처음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미와 인연이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 농업인과 함께 ‘구미한상존’과 30주년 기념이벤트관, 더운 날씨에도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LG플레이파크’ 공간이 조성돼 운영됐다. ‘LG플레이파크’는 무더운 날씨를 고려한 초대형 에어트러스와 무대를 설치해 아동놀이시설과 버블쇼, 난타공연, 줌바댄스, 태권도시범, 즉석 노래자랑 대회 등 다채롭고 재미가 가득한 무대가 펼쳐졌다. 또, 전년도에 이어 행사운영 전반에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 생분해성 재활용 소재 사용, 리유저블 텀블러 이벤트 등 환경관련 캠페인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신평1동의 문해경 주부배구선수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삶의 활력을 얻었다”며 “LG주부배구대회는 나에게 엔돌핀이다”고 했다.

LG경북협의회는 “구미 주부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고, 구미시 화합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