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24시간제 전면 시행
다양한 근로 형태·긴급 상황 등
수요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다양한 근로 형태·긴급 상황 등
수요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대구 달성군이 긴급 돌봄 등 지역 부모들의 영·유아 보육 부담을 최소화하는 관련 수요 적극 대응에 나섰다.
달성군은 이달부터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은 보육을 필요로 하는 부모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필요한 시간에 아동을 맡길 수 있는 제도다.
다양한 근로 형태나 긴급 사유 발생 시 수요자 중심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의 하나다.
최재훈 달성군수의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며, 지난해 8월부터 제한적으로 운영돼 오다 전면 시행이 이뤄진 것이다.
제한적 운영에선 △유가·현풍·구지·논공 권역(이하 테크노폴리스 권역) △화원·옥포·가창 권역 △다사·하빈 권역으로 권역별 어린이집 1곳씩 총 3곳에서 진행했다.
제한적 운영 과정에서 테크노폴리스 권역의 경우 야간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워 평일 주간에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계가 있는 형태로 사업이 추진됐다. 최근 신규 교사 채용을 완료하면서 이달부터 365일 24시간제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달성군민이면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에 누구나 보육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대상은 달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5세 영·유아다.
이용자가 부담할 비용은 각각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시간당 1000원, 야간과 주말에는 시간당 4000원이다.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급식과 간식은 따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도시락이나 음식을 맡겨야 한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현풍읍 소재) △꿈터 어린이집(화원읍 소재) △해피아이 어린이집(다사읍 소재) 등 총 3곳이다. 권역과는 상관 없이 3곳 중 어느 곳이든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세심하고 다양한 돌봄 정책과 보육 서비스를 개발해 군민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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