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무소속 연대 본격 `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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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무소속 연대 본격 `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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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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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독주 견제…공천비리 지적”
한나라당, 텃밭균열 차단 비상

 
 5·31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 텃밭인 대구·경북지역에 무소속 후보들이 연대,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면서 표밭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대구경북 시·도당은 무소속 후보들의 연대로 인한 반한나라당 정서가 확산될 것을 우려해 긴장하는 등 무소속 바람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 무소속 후보들은 대다수가 지방선거 공천관행에 반발, 지지자들과 동반 탈당, 무소속 연대를 출범시키고 한나라당 후보들의 독주를 견제하는 대안세력을 자임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전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유권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은 점칠수 없는 상황이다.
 무소속 연대와 관련, 백승홍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중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재원, 남구 이신학, 수성 이성수, 서구 서중현, 달성 김문오 구청장과 군수 등을 비롯, 시의원 예비후보들은 9일 대구 중구의 한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무소속 연대를 출범시켰다.
 이들 무소속 예비후보들은 이날 지방선거전의 로고송과 현수막, 공보 등을 공조하고 정책 및 공약개발 등 조직구성 등도 연대키로 했다.
 이들 무소속 예비후보들은 오는 15~16일 후보등록에 앞서 대구·경북지역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참가하는 필승결의대회를 열어 세몰이를 본격 가동시킨다.
 경북지역에서도 무소속 후보들이 본격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구미에서는 무소속 채동익 구미시장 예비후보를 비롯, 기초.광역의원 예비후보들이 10일 회동, 무소속 연대를 출범시킨다.
 이들 무소속 후보들은 이번 선거전에서 한나라당 공천 비리를 집중 지적해 반한나라당 정서를 확산시키는 전략을 마련하고 잇다.
 기업들의 `구미 엑소더스’에 대한 문제도 집중 거론, 무소속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에 앞서 포항지역에선 지난 8일 김대성 포항시장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기초·광역의원 예비후보 30여명이 무소속 연대를 출범시켰다.
 이날 영주지역에서도 무소속의 권영창, 박시균 영주시장 예비후보와 지역의 기초·광역의원 예비후보 30여명이 지방선거 공조를 결의했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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