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8일 제34회 어버이 날을 맞아 관내 156개 이동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경로잔치가 열렸다.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등 경로효친 풍토를 조성한 이날 경로잔치는 관내 156개 이동에서 168개소의 이동별 및 자연부락단위로 지역민들이 지역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 주기와 돼지고기, 과일, 떡, 음료 등을 대접하고 노래방 운영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로잔치에서 봉화군 법전면 법전2리 박옥남(60·여)씨가 일찍 남편과 사별 후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26년간 보따리장사를 통해 1남 3녀의 자녀들을 모두 대학교육까지 시키는 등 강인한 의욕을 보여 장한 어버이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봉화읍 해저 3리 류분기(50)씨 등 8명은 효행자로 군수표창을 받았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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