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票心 잡기’ 종반 대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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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票心 잡기’ 종반 대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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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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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후보, 정당아닌 `일꾼론’ 재차 강조
 김 후보, 경북 전역 돌며 `판세 굳히기’

 
5·3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대구 경북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막판 세몰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인물과 정책으로 유권자들의 정서를 호소하는 감성전략으로 `막판 뒤집기’를,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인 한나라당은`판세 굳히기’에 집중하고 있다.
 ▶관련기사 2·3·5면
 박명재 열린우리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28일 오후 “남은 이틀 동안 인물과 정책의 우위를 집중 부각하는 동시에 유권자들의 정서를 호소하는 감성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인물과 정책으로는 상대 후보를 앞서고 있다고 판단, 정당이 아닌 일꾼론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특히 29일 오전 선거에 임하는 자신의 결연한 의지와 진정성을 담은 `호소문’을 발표한다.
 이어 오후부터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0일까지 자신의 고향인 포항에서 막판 표심얻기에 총력전을 전개한다.
 또한 박 후보의 부인 장광복 여사도 구미와 포항에서 `48시간 릴레이’ 유세를 갖는 등 득표활동에 나선다.
 박 후보는 지난 주말과 휴일에 안동, 예천, 문경, 상주 등 북부지역과 경주, 포항 등 동남부지역을 순회하며 “인물과 정책의 도지사를 뽑아 경북의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재용 대구시장 후보는 28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앞에서 지지자 모임인`이재용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 800여명과 번개팅을 갖고 야구전용구장 건립을 약속하는 등 막판 세몰이 나섰다.
 한나라당 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는 `투표율 높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후보는 28일 “경북도민의 결집된 의지를 나타내는 것은 높은 투표율이다”며 “모든 유권자가 투표 참여로 단합된 경북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9일 오후 2시 대구MBC토론회에 이어 3시부터 김천에서 한나라당 후보들과 함께 대규모 공동유세를 펼친다.
 또 30일에는 도내  주요 전략지역에 순회유세를 갖는 등 막판 표몰이에 나선다.
 김 후보는 지난 주말동안 의성, 문경, 점촌, 영주, 봉화 등 지역순회를 갖고 “이번 선거는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도자를 선택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며 “검증된 경제도지사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범일 대구시장 후보는 지난 휴일을 맞아 등산로와 달서구 대단위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유권자를 직접 만나는 `스킨쉽’ 활동 위주의 선거운동을 갖는 등 표심다지기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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