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전력을 다한다.
의성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및 산란시기를 맞아 23일~ 9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활동 강화 및 소나무류 이동단속을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및 유입차단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미 인근 시·군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돼 의성군에도 발생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보고 현재 운영 중인 예찰단속반과는 별도로 지난 5월 1일 소나무재선충병 명예감시원 32명을 위촉했다.
이날 부터 전담예찰원 3명을 추가로 투입, 전 관내를 돌면서 상시로 예찰,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검사의뢰를 하는 한편, 소나무류 이동단속반 2개조, 4명을 소나무류 주요 이동통로에 투입, 주·야간 교대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에서 생산된 소나무 원목, 재제목, 굴취목 등을 운반하는 차량을 중점 단속키로 했다.
특히 이 기간동안 행정관서의 확인을 거치지 않은 국내산 소나무류(소나무,해송)를 운반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운반경로를 추적하고 감염목 등에 대하여는 방제조치 명령서를 발부하고 이행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사법처리를 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의성/김용구기자 k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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