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함성 있는 곳 어디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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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함성 있는 곳 어디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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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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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배·더 크로스  프로젝트 그룹 결성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제니 배(본명 배영란)와 록그룹 더 크로스(이시하ㆍ김경현)가 월드컵 무대를 위해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했다.
 `제2의 바네사 메이’로 불리는 제니 배는 더 크로스의 월드컵송 `레오 코리아(Reo Corea)’를 접한 후 대중에게 기대와 흥분을 불어넣는 음악이라고 판단, 더 크로스에게 한시적인 그룹 활동을 제의했다.
 더 크로스는 유럽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은 제니 배의 제안에 흔쾌히 화답했다.
 제니 배와 더 크로스는 2006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이 4강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월드컵의 함성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생각이다.
 7월1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독일월드컵 결승전축하콘서트’에서 스팅, U2와 함께 공연을 펼치는 제니 배는 “더 크로스와 함께 할 고국의 월드컵 열기를 독일 현지까지 갖고 가겠다”며 프로젝트 활동에 대한 기대를 한껏 드러냈다. 그는 8월 한국, 12월24일 유럽에서 새 음반을 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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