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무’ , 캐나다人 입맛 잡으러 ‘무브무브’
  • 이진수기자
포항 ‘무’ , 캐나다人 입맛 잡으러 ‘무브무브’
  • 이진수기자
  • 승인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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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농산물 최초 무 60t 현지 대형마트 한남체인 입점
▲ 포항시 관계자들이 포항 무 캐나다 수출을 위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신선 농산물로는 처음으로 포항 무 60t이 캐나다 대형마트인 한남체인에 입점하게 됐다.
 지역 농특산품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포항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시는 지난 14일 포항시 기계면 내단 2리에 위치한 하이청(대표 박해성)에서 4농가와 계약 재배한 무를 수출해 지난 달 캐나다 대형마트 특판행사를 추진한 결과 현지 마트의 러브콜을 받고 이달 말까지 3회에 걸쳐 20t씩 총 60t을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200t 이상 해외시장에 수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향후 포항 무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기계면 내단리 일원 10여 농가와 계약 재배를 추진하고 농약 안전사용 준수, 재배 이력 작성, 무 수출단지 지정을 위한 교육 추진, 포항 무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국내 신선농산물 시장의 가격 폭락에 효과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또 새로운 수출품 발굴 및 육성 차원에서 향후 무차와 무청 등이 수출과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철화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무 수출을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을 경우 추가 수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포항 무, 쌀, 사과, 토마토를 비롯한 농특산물 가공품 등 수출 품목 확대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 해외 수출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에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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