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익산 전국체전 폐막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상북도 선수단은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 4위의 성적을 유지하며 경기도·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18일 경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총점 45,096점 총메달 259개(금 71, 은 84, 동 104)를 획득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총점 1005점, 메달 10개의 진일보한 성적표를 기록한 가운데 경쟁 시도인 경남과의 격차를 3000점이나 벌리면서 종합 4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축구, 럭비, 검도, 정구 등 단체전 종목에서의 선전에다 육상, 씨름, 철인3종, 자전거, 우슈 등 개인종목의 선전이 어우러져 종합4위에 큰 힘을 보탰다.
김서영(수영), 나아름(자전거), 김가인(핀수영), 정현섭, 이선미(이상 역도)가 3관왕의 영광을 차지한 반면 기대했던 테니스, 탁구, 하키 종목의 부진과 조정, 카누, 펜싱, 스쿼시 등의 종목을 보완하면 더 높은 고지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김서영(수영), 함관식(우슈), 최유리·정혜지(조정)는 기대했던 성적을 달성해 제몫을 톡톡히 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앞으로 부진종목의 육성과 보강 등으로 내년 및 2020년 경상북도 개최 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선수양성과 훈련 등 꾸준한 노력을 통해 경북체육의 위상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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