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화려하고 경쾌한 무대가 돋보이는 뮤지컬의 고전 ‘브로드웨이 42번가’가 구미를 찾는다.
올해는 대도시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 울산에서 공연됐으며 중소도시로서는 유일하게 구미에서 전국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구미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과 6일 오후 2시, 6시 30분 3차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된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로이드 베이컨 감독의 영화‘42nd Street’(1933)을 바탕으로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페기 소녀의 성공 스토리다.
1930년대 당시 실업이 증가하고 경제적 곤란이 극심했던 대공항 속에서 성공을 일궈낸 짜릿한 내용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 초연돼 당시 7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스펙터클이 가득한 볼거리와 화려한 연출, 빼어난 출연진으로 2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내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시진은 최고 난이도의 안무와 새로운 기술을 동원한 무대장면 등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출연진 또한 화려하다.
2016~2017시즌에서 찬사 받았던 김석훈, 이종혁, 김선경, 배해선, 오소연 배우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이경미, 정민, 임기홍과 오랜만에 복귀한 홍지민, 정단영 등 역대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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