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활동하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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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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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동해‘슈퍼주니어-D&E’로 3년 5개월만에 컴백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슈퍼주니어의 동해, 은혁으로 구성된 유닛 그룹 슈퍼주니어-D&E가 지난 16일 컴백했다. 두 사람
이 국내 컴백하는 것은 3년 5개월만이다. 국내 유닛 공백기 동안 동해와 은혁은 군 복무를 마쳤고, 한층 더 성장했다.
슈퍼주니어-D&E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바웃 유’는 공개와 동시에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17일 기준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아랍에미레이트, 베트남,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등 전 세계 14개 지역 1위에 등극했다.
슈퍼주니어-D&E가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 이외에 어떤 새로운 모습이 있을지 오랜 기간 고민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솔로곡도 수록해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알찬 선물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유닛 컴백은 3년 5개월만이다. 입대 전과 후의 차이가 있다면.
동해 “입대 전과 후는 그렇게 달라진 것은 없다. 마음가짐은 달라졌다. 남자분들은 알겠지만 뭔가 생각할 시간과 여유가 있다. 자기발전의 시간이 있다. 분출할 수 없었던 것들을 도화지에 조금씩 그려보면서 멤버들과 은혁이와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보여드리는 것 자체가 군대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이런 것들을 우리가 그려왔구나 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청량 콘셉트다. 어린 아이돌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나.
은혁 “데뷔한지 14년이 됐지만 그렇다고 해도 비주얼적인 부분에서도 사람들이 봤을 때 아직까지는 신선하구나느낄 수 있게 관리도 꾸준히 하고 있다. 콘셉트도 고민을 많이 한다. 새로운 것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하고. 예전처럼 상큼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연륜에 맞으면서도 대중에게 트렌디한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연구를 하고 있다.”
동해 “어려지고 싶어서 어려지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연륜에서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가 있다.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귀여워하거나 하는 것 보다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록 대중분들이 받는 신선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떴다 오빠’같은 콘셉트를 원하는 팬들도 많을 것 같다.
동해 “개인적으로 디스코를 좋아한다. 그렇지만 앨범마다 다 디스크를 할 수는 없다. 콘서트를 계획할 때 여러 장르를 보여드리려면 이런 음악도 있어야될 것 같고 해서 음악적인 부분에서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디스코 적인 부분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떴다 오빠’와 같은 콘셉트를 보여줄 생각이 있다. 힙합을 섞을 수도 있고.”

-성적에 대한 부담은 없나.
은혁 “이제 정말 작업을 할 때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서 작업을 하지는 않는다. 멀리 보고 우리의 방향을 보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오면 좋겠지만 그것을 아예 베재를 하는 것은 아니고 같이 고생해주는 분들이 있고, 성원에 보답하려고 한다.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좋은 음악을 계속해서 들려드리는 이유가 그냥하는 음악이 아니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성적에 대한 부분은 아예 베재하지는 않는다. 기분 좋게 활동할 수 있지 않겠나.”
-슈퍼주니어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동해 “50살이되서도 앨범을 내고 싶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거고 60살이되서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런 것에 대해 제한을 두고 싶지 않다. 충분히 지금 해온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 멈춰있지 않고 달릴 거다.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다. 흩어지는 것을 원치 않고 계속 고민하고 있다.”
은혁 “할 수 있다면 죽을 때까지 하고 싶다. 14년 활동했는데도 이제 정말 많이 했다고 느낄법도 한데 못해본 시장이 아직까지도 많이 있더라.”
-슈퍼주니어가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면.
동해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것은 팀워크다. 우리 대기실에 와보면 알 것이다. 이것만큼은 1등이다. 좋은 음악, 좋은 콘텐츠도 팀워크가 없으면 만들어지기 어렵다. 서로의 분위기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있다.”
은혁 “다양함이다. 멤버들 하나하나가 연기하는 멤버들도 있고 예능에서 활약하는 멤버들이 있다.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야에서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런 다양함을 팬들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슈주는 한 분야가 아니라 이곳저곳에서 다양함으로 승부를 계속할 것 같다.”
-14년 뒤의 슈퍼주니어는 어떤 모습일까.
은혁 “이특 형은 쉰이다. 건강했으면 좋겠다. 지금 멤버들이 사실 오래 활동한만큼 요즘 건강들이 다 좋지가 않다(웃음). 그러다보니까 예전에는 진짜 그런 부분들을 멤버들이 신경쓰지 않았는데 멤버들이 서로 건강을 챙겨주기 시작했다. 약도 챙겨주고 한다. 좋은 병원도 챙겨주고. 오랫동안 활동하려면 챙겨야 하는 부분이다.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서 계속 꾸준히 변함 없는 모습으로 활동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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