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조수입 1兆 시대 달성, 전국 제일 부촌 만들 것”
  • 여홍동기자
“농업 조수입 1兆 시대 달성, 전국 제일 부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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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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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성주군수- 민선7기 새로운 군정 방향 제시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7기 새로운 군정 비전을 ‘군민중심 행복성주’로 확정하고 ‘참외 1조 원 시대와 더불어 도농복합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군수는 군정 비전과 함께 사드배치와 지방선거로 흩어졌던 민심을 따뜻하게 보듬고 하나로 모으기 위해 군민과 소통하는 참여와 화합의 성주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영남의 큰 고을 인구 7만 도시 조성 △군민이 잘 사는 전국 제일의 부촌 성주 건설 △권역별 맞춤개발 도농복합도시 건설 △사통팔달 교통망 거주희망 1번지 성주 △감동주는 복지 희망주는 교육 △아름다운 성주 건설을 목표로 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이 군수를 만나 군정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취임 소감은.
 먼저 저를 선택해준 5만 성주 군민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화합하는 성주! 상생·발전하는 성주!’를 만드는데 성심을 다하겠다.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에서 쌓은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성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들께서는 저를 믿고 열정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 방안은.
 성주 발전을 위해서는 인구 7만 도시 조성 및 부촌 성주 건설, 도농복합도시 건설, 사통팔달 교통 발달 등 해결해야할 현안사안이 많다.
 가장 시급한 현안은 인구감소문제를 들 수 있다.
 전국 어느 지자체도 인구문제에 자유로울 수 없으며 우리 성주 또한 예외일 수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주거지 조성, 귀농·귀촌·관광을 접목한 귀촌 특화단지 조성, 명문 중·고 육성 등 눈앞의 가시적 성과가 아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알찬 계획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 지역경제 성장 및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대한 방안은.
 성주-대구간 경전철,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가속도를 내고 성주-김천간 지방도 905호선 확장, 성주-고령간 국지도 67호선 개량 추진 등 성주미래 발전 100년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해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성주통합 보훈회관 건립, 성주노인회관 확장을 검토하고 성주읍 1900여 세대에 차질 없이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민이 참여하는 자치행정 실현을 위해 온라인 군민 입법 플랫폼 도입과 성주군 SNS 홍보단 발족을 준비 중에 있다.
 
 - 부촌 성주 건설에 대한 계획은.
 지난해 성주 참외가 조수입 5000억원을 달성했다.
 이제는 농업 조수입 1조원 시대 달성을 목표로 전국 최고의 부자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권역별 농산물 APC 건립, 6차 산업과 스마트 농장 조성, 농산물 직거래 센터 건립, 참외 저급과의 다각적인 활용 방안 연구 등으로 새로운 성주농업의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성주 전통시장을 브랜드화해 문화체험형 시장으로 육성하고 편의시설과 공영주차장 확충, 화재보험 지원 등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새로운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 도농복합도시로 도약에 대한 구체적 방안은.
 성주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특성을 살린 맞춤 개발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도심 인프라 확충과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해 노후공공청사 복합 개발 계획을 수립해 쾌적한 행정 환경뿐 아니라, 군민 여가공간과 주차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선남, 용암 등 동부 생활권은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제3산단 등 대도시와 연계한 新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낙동강 연안 친수공간을 활용한 관광벨트 조성, 골프장 등 레저·스포츠 관광 산업 육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초전, 벽진, 월항 등 북부 생활권에는 세종대왕자태실과 한개마을을 연계한 생명문화관광과 온천수 활용 시니어 산업, 주말 별장 및 테마형 전원마을 등 전원주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대가, 가천, 수륜, 금수 등 서부 생활권은 가야산 국립공원과 성주호 등을 연계한 종합 관광벨트 조성 등을 구상하고 있다.
 
 - 복지 및 교육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있나.
 여성·노인 친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100세 건강 프로젝트 추진과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다문화 가정 친정보내기 사업, 안심택배·안심화장실 설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과 희망복지지원단을 확대 운영하고 치매안심센터 건립 등 치매예방·관리 대책과 별고을 교육원의 새로운 질적 성장 방안 마련 등 취약 계층뿐 아니라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책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주·선남·용암·수륜·가천·대가 등 중심지활성화 사업 △성주산단 지정폐기물 매립장 안전 대책 수립 △서부권 119 안전센터 건립 추진 등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성주 건설,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정주 기반 조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군민이 군수다’라는 마음으로 군수실 문을 활짝 열어놨다.
 이는 군민 한 사람 한 사람과 직접 소통하는 섬김의 군수가 될 것이란 각오에서 나온 것이다.
 군민 모두가 군정발전을 위해 참여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
 성주의 모든 분야가 새롭게 바뀌어져야만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600여 공직자와 함께 신발 끈을 조여 매고 성주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
 더 나은 행복성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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