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터 어른까지 만화로 하나 된다
  • 이경관기자
아이부터 어른까지 만화로 하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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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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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도서관, 29~30일 ‘2018 펀펀 만화축제’ 개최
▲ 김청기作‘엉뚱산수화’
▲ 지난해 펀펀 만화축제에서 코스프레를 한 참가자들 모습. 뉴스1
▲ 지난해 펀펀 만화축제에서 초등학생들이 만화 주인공 캐릭터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 뉴스1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만화를 통해 세대가 소통하는 특별한 축제가 포항에서 펼쳐진다.
 포항시립도서관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포은중앙도서관에서 ‘2018 펀펀만화축제’를 연다.
 올해 만화 축제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 만화로 하나 되는 우리’를 주제로 이틀간 강연과 체험, 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제 9의 예술영역인 만화를 통해 시대적 가치와 독서 문화의 다변화를 경험하고 One Source Multy Use(하나의 원본 콘텐츠를 여러 방법으로 활용하는 전략)로 새롭게 태어난 문화로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 국악앙상블 푸리연의 만화 OST연주로 개막식을 시작하며 3시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웹툰작가의 초청강연회가 이어진다. 

 ‘프리드로우’가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와 ‘인생을 즐겨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 볼 예정이다.
 30일 오후 2시에는 ‘윌유메리미’, ‘반투명인간’의 저자인 마인드C 작가를 초청해 ‘웹툰작가가 되기까지’를 주제로 강연이 이뤄진다. 재치와 입담을 겸비한 마인드C 작가와의 즐거운 시간이 예상된다.
 또한 기획 전시로 중·장년 층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로보트 태권V’와 김청기 감독의 로보트 태권V가 산수화에 녹아든 ‘엉뚱산수화’를 만날 수 있고, 초통령으로 군림 중인 도티와 잠뜰을 VR로 경험할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영화 상영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현세 만화버스’, 고등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디오라마계에서 유명한 D2 황대환 작가에게 디오라마 제작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체험교실이 준비되어 있고, 이 외에도 만화 관련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경험해볼 수 있다.
 도서관 곳곳에 숨어있는 태권V를 찾으며 도서관을 탐험하기도 하며, 만화골든벨, 코스프레 포토존, 프리마켓, 푸드트럭 등 2018 펀펀만화축제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로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문화축제가 될 예정이다.
 송영희 시립도서관장은 “펀펀만화축제는 도서관의 다양한 매력을 제대로 경험해 볼 수 있는 행사”라며 “펀펀만화축제가 전 세대 소통의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라며, 조용한 도서관을 들썩이게 할 수 있는 이틀을 진심으로 즐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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