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역 친절직원 미담사례 화제
  • 이희원기자
영주역 친절직원 미담사례 화제
  • 이희원기자
  • 승인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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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영 주임, 열차 놓친 승객 신속조치 통해 목적지 도착 도와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열차를 놓치고 발을 동동 굴리고 있는 승객에게 친절하게 도움을 준 역 직원 석지영 주임(32·여·사진)에게 승객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승객 A(55·영주시)씨에 따르면 지난 4일 영주에서 원주로 가야하는 A씨가 안동발 청량리행 1608무궁화 열차를 타기 위해 영주역에 도착했으나 열차가 이미 떠나버린 것.
 중요한 약속이 있어 당황한 A씨에게 영주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석 주임이 다가와 열차를 놓친 사연을 듣고 후속조치를 해 A씨가 원주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배려를 했다.

 A씨는 “석 주임이 후속열차가 원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제천을 경유해 서울역까지 가는 열차인데 제천역에서 원주로 가는 환승열차가 있는지를 확인해줬으며 중요한 약속에 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 있어 감사하다. 석 주임은 요즘 보기 드문 친절한 직원”이라고 칭송했다.
 석 주임은 고향인 포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코레일에 입사해 초임발령지가 영주역이다.
 석 주임은 “직원이면 누구나 이용객들의 편의를 봐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며 업무특성상 고객들과 접하고 응대할 기회가 많은데 다가가는 직원이 될 것이며 내가 코레일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근무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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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454 2018-07-16 13:48:44
요즘 같은 사회에 친절함을 베푸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시선이 달라질 거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직원분들 덕에 훈훈한 하루가 되었을 것 같아요.

1 2018-07-13 15:05:41
영주역이라는 것을 처음 들었는데 영주역의 미담이라니 첫 인상은 좋은 직원 분들이 많은 곳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 영주역에 갈 일이 있다면 이 기사를 떠오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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