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코딩 직무연수 과정 운영
36명 배출… 방과후 교사 활동
36명 배출… 방과후 교사 활동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코딩로봇의 귀여운 움직임에 초등학교 교사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KT 영남권사회공헌팀은 이달 18일과 25일 초등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대구북부도서관에서 로봇코딩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 중이다. 교육부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초중고교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된다.
올해는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5, 6학년생이 의무 교육 대상이다.
이를 위해 KT는 교사들을 위한 로봇코딩 직무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코딩교육 의무화에 따라 코딩교육에 대한 수요는 많은 반면 지역에서는 여전히 강사자원이 부족한 현실이다. KT는 현직 교사들을 위한 직무연수 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27일 수료하는 강사양성자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총 36명의 코딩 강사가 배출됐다. 이들은 올해 코딩교육을 신청한 33개교에 출강하거나 방과후 교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해 코딩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강사 3명은 전세계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미국 원더워크숍(Wonder Workshop) 주관의 “원더리그(세계어린이 코딩 사고력 대회)”에 코치로 참여해 본선에 진출과 함께 원더리그 코리아대회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등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KT 영남권사회공헌팀 김미화 팀장은 “코딩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지역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코딩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올해 5월 26일 ‘헬로~로보코딩!! 드림리그’ 라는 코딩캠프도 열어 지역사회 코딩교육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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