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6승1패로 선두 질주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컬링 여자대표팀이 미국을 제압하면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은정(스킵), 김초희(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로 이뤄진 한국은 20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7차전에서 미국을 9-6으로 눌렀다. 5연승을 내달린 한국은 6승1패가 돼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여기에 미국이 4승4패가 됐고, 캐나다가 중국에 덜미를 잡혀 3승4패가 됐다. 한국은 남은 21일 열리는 러시아, 덴마크와의 8, 9차전 경기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최소 4위 이내의 순위를 확보할 수 있게 돼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여자 컬링은 두 번째 올림픽 진출만에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여자 컬링 4강전은 오는 23일 오후 8시5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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