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김서영, 도쿄올림픽 희망 물살 가르다
  • 황영우기자
경북도청 김서영, 도쿄올림픽 희망 물살 가르다
  • 황영우기자
  • 승인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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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월드컵 한국신기록 2 작성 쾌거, 은메달 1·동메달 2개 수확
▲ 김서영(왼쪽) 선수가 지도자인 김인균 감독에게 메달을 걸어보이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경북도청 김서영 선수가 2017FINA세계경영월드컵에서 한국신기록을 2개나 경신하며 은1·동2 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대회는 지난 10~19일까지 베이징, 도쿄, 싱가포르 3개국에서 열렸다.
 김 선수는 19일 싱가포르대회에서 개인혼영 400m 쇼트코스(월드컵 25m)에 참가, 이 부문 첫 한국신기록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18일 개인혼영 200m에서도 한국신기록을 1초 11 경신(2분06초12)하며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여자수영의 희망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개인혼영 결선 평영(300m)까지 세계 1위인 카틴카 호스주(헝가리) 선수를 앞서며 1위로 역영했고 마지막 자유형 100m에서 대등한 경기력을 보이는 등 현지해설가들이 “코리아 김서영 대단하다. 믿을 수 없다”며 연신 감탄사를 터뜨렸다.
 경기 후 호스주 선수와 동료 선수들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163cm의 단신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럽 선수들과 접전을 벌인 김 선수에게 놀라움을 표시했다.
 한편 김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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