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신도시 상주인구 급속 증가… 변화속도 ‘날개’
  • 김우섭기자
도청신도시 상주인구 급속 증가… 변화속도 ‘날개’
  • 김우섭기자
  • 승인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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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근로자 등 실거주 인구 8600여명 이르러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도청신도시 상주인구가 늘어나고 상가 건축 및 교육·문화시설 등 정주여건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 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 내 정주환경 현장 조사분석 결과 8월말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는 5589명이지만 실거주 인구는 주소 미이전 상주인구와 원룸, 오피스텔, 아파트 내 현장근로자 등 장기 숙박인구 등을 감안할때 8600여명이 상주하고 있다.
 현지 표본 조사한 수치를 보면 기입주한 7개 아파트 2722세대에 7582명, 오피스텔 1014세대 1014명이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 미입주 2900여세대는 계속 입주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는 상주인구가 1만73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인구증가는 충남도의 도청이전지 1~2년차 보다 빠른 추세다.

 경북도청 신도시 2년차까지 인구증가 추이를 충남도청 이전과 같은 시기와 비교분석한 결과, 이전 초기에는 충남보다 인구유입이 적었으나, 이전 이후에는 충남보다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였다.
 도청신도시는 현재 1단계 행정타운 조성을 성공리에 마무리했으며  교육시설로 도청어린이집 외 10개의 사설어린이집과 유치원 그리고 초등학교, 중학교 각 1개교가 개교했다.
 2018년에는 6개의 사설어린이집과 유치원 3, 초등학교 1, 고등학교 1개교 등이 개원·개교 예정이다.
 생활문화시설로는 은행, 음식점, 마트 등 197개 업소가 입점해 있고 연말까지 소아과, 치과 등 9개 병·의원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건축허가가 증가 추세에 있는 등 신도시 면모를 갖추고 있다.
 올해 말 대규모 인구유입 유관기관·단체인 신도시 통합119센터, 경북개발공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의 이전이 예정돼 있다.
 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이 본격화 되는 내년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경북경찰청이 예정대로 완공되면 인구유입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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