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통합이전 ‘다시 불 붙었다’
  • 이창재/황병철기자
대구공항 통합이전 ‘다시 불 붙었다’
  • 이창재/황병철기자
  • 승인 2017.09.25
  •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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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 올해 첫 개최
군위서 공항유치 결의대회 “미래성장동력… 강력 희망”
▲ 통합신공항은 군위로! 통합신공항 유치 군위군민결의대회가 지난 22일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황병철기자]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국방부가 대구 군공항 이전 계획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으며 이전 예비부보지로 선정된 군위에서는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어 공항 유치를 강력 희망했다.
 국방부는 지난 22일 올해 처음으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선정실무위원회는 위원장인 서주석 국방부차관을 비롯해 대구시, 경북도, 군위·의성군 부단체장, 민간위원 6명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첫 회의에서 선정실무위는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계획을 논의하고, 위원회 운영 규정을 심의했다.
 특히 종전부지 활용과 이전주변지역 지원 방안, 이전후보지와 이전부지의 선정 절차와 기준 등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회의 결과를 반영,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향후 절차도 지역주민 참여와 의견수렴 기회를 충분히 보장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서주석 국방부차관은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적극 협력”을 강조하고 “주변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내실 있게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위에서는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화섭·박한배)가 지난 22일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7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 통합신공항 추진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결의문을 통해 군위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통합 신공항 유치를 강력히 희망하며 탁월한 입지요건을 갖춘 군위군 후보지에 통합 신공항 건설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 위해 현재 읍·면별로 구성된 추진위를 하나로 통합 결성키로 했다.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중소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공항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며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범 군민적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군위군의회도 통합공항 유치와 주민소환청구 각하에 즈음해 군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군민들의 화합과 현명한 대처를 당부했다.
 의원들은 “공항 이전에 주민들 사이에는 찬성과 반대 여론이 상존하고 있다”며 군위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2월 군위 우보면 일대와 의성 비안면·군위 소보면 일대 2곳을 통합신공항이전 예비후보지로 결정했으며 최종 후보지는 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 심의, 주민투표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창재·황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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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규호 2017-10-08 08:07:49
비안/소보공동후보지는 주위에 3개의 고속국도,2개의 국도가
교차하는 교통의 허브로 광활한 안계평야 주변의 야산에 건설
하므로 공항조건이 탁월하고 24시간 허브공항후보지입니다.
충청,전북,강원,대전권 항공수요를 흡수하여 연간 1000만명이
이용가능한 영남권 거점공항건설을 촉진시킬 최적의 위치
에 있습니다. 도청활성화,구미공단발전,상주,안동,의성,군위 등
북부권 개발 촉진과 확장성이 무한하여 대구경북 상생,번영
광역경제권 형성을 할 최적지입니다.

차규호 2017-09-27 15:55:50
영만이 니까짓기 권영진이 하고 손잡고 우보에 공항넣어 볼거라고
생쑈하지만 그게 안 통한다. 우리 의성하고 전면전 치러서
의성군민 다 죽으면 몰라도 우보에 공항 못 넣는다.
니까짓거 한테 질 줄 아냐?

차규호 2017-09-27 15:09:56
대구시장은 꼼수를 부려 대구시민만을 위한 공항을 우보에
유치하려 망령된 행동을 하지만 경북발전에는 하등 도움이
안 됩니다. 이는 대구 경북과 충청권,강원권,전북권 항공수요를
흡수하여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영남권 거점공항을
만드려는 큰 그림에 찬물을 끼얹는 좀스러운 짓입니다.
대구시장이 이렇게 좁은 안목을 갖고 대구안방공항 만드려는
작태는 경북과 의성군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보결사반대 2017-09-27 09:07:18
권영진이 네가 우보에 공항을 넣나 어디 한 번 보자.
의성과 결판내자 이거지? 우리 죽어라 이거지? 흥.
우리 의성사람들 다 죽여놓고는 공항넣어도
그 전엔 어림없어. 우리 의성군민들 다 죽여라!

이장끼;리 2017-09-25 23:10:18
우리면이나 이웃면 거의다 생각이 가타카나. 이번에 군수소환인가 지랄할때 질려버려티키니.
솔지기 내사 뒹서 욕많이했는기라.우리면 이나 이웃 X령면 이장들 가튼생각이고마 면전에서야 존게조타구 그냥 그랬지만 어ㅉ 속이야 가틀수가 있을고마 아마 반대표 마니나올거고마 야
왜니 싞럽게 하지말그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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