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과 로봇융합산업 육성 및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DIP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최창학 DIP 원장, 박철휴 KIRO 원장을 비롯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로봇융합 산업 기술개발 협력 및 신규 국책사업 공동추진 ▲로봇융합 기술교류 및 기술이전 협력 ▲장비공동활용 등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DIP의 IT-CT분야 콘텐츠 개발 역량과 국내 최고 로봇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KIRO의 하드웨어 연계를 통한 신 콘텐츠 산업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휴 원장은 “KIRO는 콘텐츠를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는 사용자 상호작용형 모션 플랫폼, 로봇 시뮬레이터 등 하드웨어에 대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DIP의 IT·CT분야 역량과 연계한 IT(정보기술)-CT(문화콘텐츠기술)-RT(로봇기술)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실감 게임 콘텐츠 문화기술공동연구센터 사업을 통해 실감 로봇 플랫폼 기반 아케이트 게임 구동이 가능한 게임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에 공동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