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꼴찌 전남 제물로 ‘제철가 더비’ 승리 챙긴다
  • 황영우기자
포항, 꼴찌 전남 제물로 ‘제철가 더비’ 승리 챙긴다
  • 황영우기자
  • 승인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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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4R 원정 격돌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4월 1일 오후3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한바탕 승부를 겨룬다.
 이번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경기서 맞붙는 두 팀의 상대전적은 27승 23무 22패로 포항이 앞서고 있다.
 포항과 전남은 제철가 더비로 불리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라이벌 상대다.
 포항은 올해 리그서 현재까지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승점 4점, 팀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남은 3연패를 기록하며 승점 0점, 팀순위 12위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중이다.

 포항은 주장 황지수가 부상으로 부재중인 가운데 전력의 공백을 양동현이 개막 후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메워가고 있다.
 전남은 최근 3경기에서 무려 7점이나 내준 수비 불안이 3연패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전남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포항을 상대로 승리를 해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포항은 주전 공격수 양동현을 중심으로 지난 강원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것을 만회하고자 전남 상대로 승점 3점을 반드시 따내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포항과 꼴찌탈출을 부르짖는 전남과의 명승부가 기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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