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경본부, 올해 사업계획 확정
  • 김홍철기자
LH 대경본부, 올해 사업계획 확정
  • 김홍철기자
  • 승인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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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보상·대지조성공사·주택건설공사 등 8526억원 투자
▲ 대구 연경지구 조감도.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가 올해 사업비 투자 및 토지·주택 공급계획을 최종 확정해 내놓았다.
 26일 LH 대경본부가 발표한 올해 사업계획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에서 대지조성 공사와 주택건설 공사 등에 모두 8526억원을 투자하고 5492억원 규모의 토지와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자체, 언론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 투자계획은 토지보상, 대지조성공사, 주택건설공사 및 주거복지사업 등 총 85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사업비의 60%를 상반기에 집행한다.
 용지비는 대구국가산단 2단계 등의 신규 보상으로 4988억원, 단지개발 조성비에 1386억원, 아파트 건물공사비로 2152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LH시행 보상지구 중 최대 보상지구인 대구국가산단 2단계는 3월초부터 보상착수해 토지매수 중이며 대구도남은 상반기내 보상에 들어간다.
 주택 신규착공은 대구 대곡2지구 B블록 등 8개 단지 2719호 규모다.
 상반기에는 대구옥포(442호), 대구대곡2(395호)를 하반기에는 대구연경(1742호) 등을 착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 대구경북지역의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해 대구연경, 대구대곡2, 대구옥포 등 총 3379호에 대한 건설사업 승인을 올해 내 완료할 예정이다.
 
 △ 토지 주택 판매 실적 및 계획
 올해 공급계획은 토지와 주택 각각 4356억원, 613억원으로 총 549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3년간 부동산 경기 호조로 단독주택, 상업용지, 준주거용지 등 일반 실수요자에게 큰 인기를 끈 토지는 완판됐다.
 올해는 클러스터, 공장용지, 유통업무시설 등 특수토지 공급이 집중된다.
 지역 사회에 다양한 방식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임대 902호, 국민임대 1188호, 행복주택 744호 등 총 3483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분양아파트는 오는 8월에 분양하는 영천문외(290호)지구가 유일해 높은 경쟁이 전망된다.
 공동주택 단지내 상가는 5개 단지 28호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연내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LH청약센터’를 통해 매월 둘째주 금요일 통합공고 될 예정이다.
 
 △주거복지사업 부문
 본부는 도심 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가구·부도·전세임대주택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1105호의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신규로 매입(리모델링 매입, 부도매입 포함)해 도심 내 최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임대할 예정이다.
 또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신혼부부·소년소녀가정·대학생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에 대해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전세임대 사업으로 총 2013호를 지원한다.
 한병홍 본부장은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사업확대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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