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이전터 개발 지역 건설업체 참여방안 모색
  • 이창재기자
대구공항 이전터 개발 지역 건설업체 참여방안 모색
  • 이창재기자
  • 승인 2017.0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유관기관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토론회 개최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통합공항 이전에 따른 대구공항 이전터 개발에 지역 건설업체들이 참여하는 방안이 적극 모색된다.
 시는 17일 오전 11시 시청 별관에서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및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 임원과 시, 구·군 발주부서장과 함께 통합신공항 이전터 개발 참여방안 모색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는 시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시, 구·군 건설 관련부서장과 조종수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장, 도재영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장, 김주환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장 등 지역의 3개 건설단체가 모여 통합신공항 이전터 개발에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에 머리를 맞댄다.
 이 외에도 건설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와 하도급 확대, 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에 따른 내수부양과 고용창출 대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가 국방부에 제출한 K-2 이전 건의서에 따르면 종전부지 6.71㎢(203만평)개발사업에 6363억원을 투입헤 스마트시티, 문화·예술복합, 미래산업·업무지원, 친환경 주거단지 등의 기능이 중심이 된 미래복합도시로 조성키로 했다.
 토론회에서 조종수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장은 현행법상 통합신공항 이전터 개발과 같은 대형공사에 지역의 건설업체가 참여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 제도개선 등을 통해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며 이에 대구시 공항추진본부는 ‘기부 대 양여’ 사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지역 건설업체의 공동 도급 참여가능 범위를 최대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도재영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장은 공공 건설공사의 예정가격 산출시 현장의 시공여건 등을 감안하여 품의 할증 요율을 적용함으로써 적정공사비를 설계에 반영하여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며 대구시 건설산업과장는 공사의 특수성 등이 적정공사비에 산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건설경기는 서민생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므로 통합신공항 이전과 같은 대형 건설 공사에 지역의 건설업체와 시, 구·군의 건설관계자가 자주 소통하는 기회를 갖겠다”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우리 지역 업체들의 수주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