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국비 3억5000만원 지원
  • 이영균기자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국비 3억5000만원 지원
  • 이영균기자
  • 승인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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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문체부 지원 국제대회 선정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회가 올해 국제경기대회로 선정돼 국비 3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7 지자체 개최 국비지원 대상 국제경기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총 30여개 대회를 신청받아 심사한 결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회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10개 국제경기대회로 선정돼 국비 3억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대회는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미국 등 12개국 100여명의 참가하는 국제행사다.
 국가별 출전 쿼터(부문별 8명)에 포함된 선수 또는 지난 시즌 세계 랭킹 8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 남녀부 리드(lead), 스피드(speed) 등 4개 종목의 경기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실력을 선보이며 각축전을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회는 국제산악연맹이 개최하는 아시아 유일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다.
 2011년부터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얼음골에서 매년 열리며, 올해는 13일부터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청송월드컵대회는 유럽 중심의 아이스클라이밍대회를 아시아로 확대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특히 아이스클라밍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면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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